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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조금 더 가까이' 부산콘서트 후기 - 6/5(일) KBS 부산

음악

by 말룡 2011. 6. 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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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몇년 만에 공연인지 모르겠다.
TOY 5집 THANK YOU 이후 처음보는 공연인데, 사실 예매했을떄 부터 너무 기대한 공연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박정현하면 방송과 실제의 갭이 엄청난 가수라는 명성이 자자한지라
나도 그런 명성 실제로 느껴보고 싶었다.
나는 이 공연 거의 티켓오픈했을때 부터 바로 예매했는데
때가 때인지라 나는가수다 방송으로 박정현이 여러곡을 히트시키면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은 완전 증폭된 상태였다.
더군다나 박정현 첫 단독 부산콘서트라고 하니. 완전 기대 만빵 ^^;;;

6월5일 부푼 마음이끌고 1시간 이른 4시에 부산 KBS방송국에 도착했다.


역시 공연할때가 되면 뭔가 그 주변은 축제 분위기 비슷한 기운이 감도는것 같다.
오늘도 그랬다. 근데 온 대부분의 관객이 커플이었다. 사실 뭐..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
난 남자놈이랑 가서 그런지...살짝 민망했다.
근데 공연장 들어가서 보니 뭐 그런것도 아니더만..혼자 오신분들도 많았고 뭐 ^^;;;


예약된 표를 티케팅했다.
좌석은 제일 싼 좌석 A석. 가격은 55,000원 인데 10%할인 받아서 49,500원에 구입했다. (진짜 엄청 싼거다)
어짜피 남자랑 가는 마당에 우리 그냥 음악이나 듣고 오자는 심정으로 구입한것이었다.
가수가 잘 보이고 안보이고는 별반 상관없었다.^^;;
(TIP. 부산경남권에서 이루어지는 연극/뮤지컬/공연 등은 다음 카페 "바다무대"에 가입하셔서 예매하시면 할인 받으실수 있습니다!! 꼭 참고하세요)


공연장에는 다른 가수의 공연도 막 홍보되고 있었는데..대충 기억으로 먼데이키즈 부산콘서트, 김연우 부산콘서트, 임재범 콘서트 포스터들이 막 붙어 있었다. 아 임재범 콘서트는 정말 가고 싶다. 벡스코에서 하는데 정말 고민중.


공연장에 들어가서 가장 기분이 좋았던 이유는 뭐냐면, A석이 지정석도 아닌 랜덤석임에도 자리 위치가 너무 좋다는 것이었다.
비록 3층이었지만 무대에 많이 멀지도 않았고, 약간 비켜간 정면이라서 너무 좋았다.
사람들의 입장이 시작되고, 5시 공연이었는데, 거의 5시5분? 그쯤에 시작된것 같다.
이 이후로는 공연예절상 사진촬영, 동영상촬영을 금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진은 없다.

음....근데 사실 공연 시작전부터 난 좀 짜증났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죄다 지각을 하는것 아닌가. -_-;; 공연이 시작되고도 가수가 앞에서 노래를 불러도 계속 와따까따 좌석 찾아해메이는 그분들. 물론 늦어서 앉지못하는 마음은 이해가 간다. 근데 조금 일찍 오셨으면 어땠을까 싶다. 진짜 공연 초반은 너무 산만하고 집중도 안되고 매너도 없고. 개똥같더라. (특히 내 뒤에 벨소리를 당당하게 울리셨던 아저씨는 너무하셨다.)
이 공연은 그나마 좋았던게 사진촬영, 동영상촬영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제지해서 좋았다. 떄문에 스텝들이 너무 앞뒤를 와따가따 하는 경향은 있었지만 그래도 정신 산만하지 않게 공연집중할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여전히 찍다가 걸리시는분들도 많았지만 -_-;

공연곡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대충 박정현 대표곡들과 나가수곡들로 꾸며졌다.
지금 대충 기억나는것으로는 편지할게요/나의하루/치카치카/하비샴의왈츠/꿈에/만나러가는길/You mean everything to me/몽중인/사랑보다깊은상처/나같은사람 너같은사람/P.S I Love you/첫인상(나가수 버전)/그리고 어떤 랩퍼와 꾸민 무대 아마 이렇게 불렀던것 같다. 아..순서는 아니고 그냥 불렀던 곡들 목록이다.
앵콜곡으로는 나가수에서 부른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와 시인과촌장의 "좋은나라"였다.

포인트는 솔로로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
나가수에서 부른 김건모의 첫인상과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리고 아주 무대가 매력적이었던 하비샴의 왈츠
그녀의 데뷔곡 나의하루에서 가창력 폭발!
사실 모든 곡들이 다 레전드라서 언급하기 입아프다.

게스트로는 신인가수 '어반자카파'가 나와서 2곡 불렀다.
1부 끝나고 이들이 나왔는데 이떄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로 나가던지 거의 홍수를 이루듯이 우르르 나가는 모습이 다소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뭐 생리적인 현상이라 어쩔수 없다만 너무...좀 노래 부르고 있는 사람으 바보취급하는 느낌이랄까? 게다가 나가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미안한 감정도 없이 당당하게 걷거나 당당하게 뛰거나 이야기하거나 아주 무슨 쉬는시간 느낌이었다. 좀 많이 짜증.

아 그리고 박정현이 "좋아하게 만들거야!" 라고 말하는 미아는 부르지 않았다.ㅠㅠ
정말 엄청 라이브 듣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오늘 공연을 끝으로 이번 콘서트 '조금 더 가까이'가 마무리 된다고 한다.
나는 가수다 경연과 콘서트 일정으로 그녀의 목소리는 사실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다.
말할때 그런게 느껴졌음에도 공연에 최선을 다해주었다. 너무 감동이었다. 역시 프로는 프로인것 같다.
물론 좀더 적극적인 애드리브를 못들어서 살짝 섭섭하지만 국보급 성대를 보존해야하니까 ^^;;;;
박정현이라는 가수.. 그 끝을 모르겠더라. 그 작은체구해서 정말 에너지가 뿜어져 나와 사람들을 모두 매료시키고 사로잡아 버리는데 정말...TV공연과 실제공연의 갭이 굉장한다는것을 몸소 느꼈다. 오늘 너무 가슴이 벅차 말로 표현이 잘 안된다. 진짜 이 기세라면 임재범 콘서트 예매할 기세다. ㅋㅋ
정말 너무 좋은 공연이었고, 관객입장에서 너무 만족하는 공연. 모처럼의 뿌듯함과 감동을 느낀하루였다.

앵콜곡이 모두 끝나고 인사를 하는 박정현과 그의 팀들. 정말 멋졌다. ^^
아 그리고 이번 콘서트 무대도 너무 이쁘더라;;; 흐흐
총 공연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 정도 되는것 같다. 쉴틈없이 집중했던 2시간 30분!!
공연 이름 그대로 박정현과 조금 더 가까워 진것 같다.
그녀가 좀더 다양하고 여러장르를 하려는 한다는 것과 그녀 가창력의 파워를 몸소 느낀하루!
박정현 부산콘서트 후기 끝!

공연이 끝나고 저녁식사 시간이고 해서 서면 베트남쌀국수집 호아빈에서 월남쌈세트 시켜묵음 ^^;;;
사진 되게 맛있어 보이네ㅋㅋ

진짜 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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